창작(사랑시)

그대에게

풍경소리(양동진) 2010. 11. 8. 20:31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그대에게   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양동진  


 

 

그리움의  편지 속에   

함께한 풋풋한 기억의 잎 새 하나 

살포시 넣어서

그대와의 추억 우체통에 전하면  

말라가는 청춘을 적시는 

단비가 되었으면 좋겠다.

나의 촉촉한 마음이 꿀 비가 되어

살아가는 앞날에 양분으로   

자잘한 기쁨으로  

그대가 다시

싱싱한 푸른 잎으로 일어나기를  

하늘에 간절히 기도했다 .

 

 

'창작(사랑시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그대에게   (0) 2011.02.07
그대에게   (0) 2010.11.10
사랑   (0) 2010.11.08
옛사랑   (0) 2010.11.08
추억  (0) 2010.11.0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