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절초 양동진
순이의 흰 저고리같은 여린 숨결이 촘촘히 배인 투명 입술같아 고이 재운 사랑의 향기가 어리운다 이토록 순한 색깔로 어이 살아가나 어이 살아갈까 길위에 애련한 시선들 받으며 무심히 지나치는 발자국속에 올곧은 옷매무새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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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백합 정원
글쓴이 : lily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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